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K방산과 전쟁 예방'을 주제로 한 제10회 KWO 나지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달 29일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열렸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한반도의 안보 환경의 이해와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이사장의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채우석 이사장은 'K-방산과 세계 평화'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무(武)를 숭상하는 '상무정신'을 언급하며, K-방산이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함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1970년대 모방기를 시작으로 1980년대 성장기, 1990년대 도약기를 거쳐 2000년대 성숙기에 이르렀으며, 2010년대에는 K-방산 세계화가 본격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K-방산의 성공 전략으로 국가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 미국과의 전략적 연계, 국방비 100조원 투자를 통한 K-방산의 글로벌 표준화를 제안하며, 무기수출과 자원수입을 연계하는 종합상사형 기업의 활용과 전문직 예비역, 청년 인력의 활용방안을 강조했다.
이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영후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이사장, 류연승 명지대학교 방산안보연구소장, 김귀근 전 연합뉴스 한반도부 부장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사업회가 2024년부터 진행해 오는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 (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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