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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한마음장학회, 23년간 상주·문경·예천 청소년에 8억5천600만원 장학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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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23회 장학금 수여식 열려… 올해 상주·문경·예천 학생 56명에게 3천80만원 전달

한마음장학회(이사장 조철희)의 제23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4일 상주시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한마음장학회 제공
한마음장학회(이사장 조철희)의 제23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4일 상주시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한마음장학회 제공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역협의회(회장 조철희)와 대구지검 상주지청(지청장 윤효선)이 공동 주최한 재단법인 한마음장학회(이사장 조철희)의 제23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4일 상주시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주·문경·예천 지역의 모범 청소년 56명에게 총 3천8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고등학생 35명에게는 1인당 70만원씩 2천450만원, 중학생 21명에게는 1인당 30만원씩 6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2003년 법사랑위원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한마음장학회'는 청소년 범죄 예방과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민간 장학 재단이다.

한마음장학회(이사장 조철희)의 제23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4일 상주시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한마음장학회(이사장 조철희)의 제23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4일 상주시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23년 동안 인구를 따지지 않고 세지역 청소년 비율을 비슷하게 해 모두 1천535명의 청소년에게 8억5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민간 장학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철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능하고 바른 지역 인재를 기르겠다는 한마음으로 시작한 장학회가 어느덧 23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뿐 아니라 청소년 선도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법사랑위원, 검찰 관계자, 지역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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