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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후배를 돕다'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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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나눔으로 이어진 '후배사랑 장학금'
재학생들의 뜻 모아 총 1천490만 원 전달
2014년부터 매년 이어온 기부 전통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전통을 이어갔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전통을 이어갔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후배들의 학업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2026년 졸업을 앞둔 24학번 학생들은 지난 16일 예술관 실습실에서 열린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에서 대학발전기금 1천490만 원을 박승호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습·실습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허가영 24학번 과대표는 "재학 중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우리도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후배사랑 장학금'은 지난 2014년, 졸업생 12명이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과 대회 상금을 모아 후배들을 돕기 시작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졸업 예정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기부 규모는 점차 확대되었으며, 현재는 장학금뿐 아니라 학습·실습 환경 개선까지 이어지는 학과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계명문화대의 큰 자랑이며,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학생들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세계적인 헤어디자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는 인성교육과 전문기술교육을 기반으로 현장 실무형 헤어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전통을 이어갔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전통을 이어갔다. 계명문화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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