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동안 안동의 종가와 자연경관, 명소를 찾아 전통주와 가양주의 맛을 느끼고, 안동 특산 음식과 디저트, 다양한 다이닝 콘텐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추진하는 '2025 K-미식 전통주 벨트' 사업의 하나로 1박 2일 프리미엄 여행상품인 '안동 더 다이닝'을 정식 출시했다.
'안동 더 다이닝'은 안동 지역 전통주 여행을 하나의 코스요리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여행객들은 1박 2일 동안 다섯 가지의 '잔'으로 풀어내, 안동 전통주의 다양한 풍미와 주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첫날 여행의 시작은 '맞이의 잔'으로 전통주 미식여행에 참여한 여행객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안동 종가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상차림을 맛본다.
'풍류의 잔'에서는 병산서원과 선성수상길을 따라 안동의 풍경을 즐길 수 있고, '깊이의 잔'에서는 안동의 대표적인 전통주를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해설과 함께하는 명인 안동소주 양조장 견학과 3만 평 규모 밀밭을 가지고 있는 맹개마을의 밀소주 시음, 그리고 이 상품만을 위해 개발된 맹개마을 특별 안주 페어링을 체험한다.
'머무는 잔'은 술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잔으로 금소마을에서 가양주 페어링 프로그램과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기억의 잔'은 안동 지역 디저트가 제공돼 여행의 여운이 달콤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처럼 여행 전반이 전통주를 하나의 만찬처럼 풀어내는 코스로 기획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10월 24~25일을 시작으로 10월 31, 11월 14일, 11월 21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상품가는농림축산식품부와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1인 25만2천원이다. 왕복 열차비, 연계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식사, 전통주 체험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조식 푸드박스와 안동 지역 디저트로 구성된 디저트 박스, K-미식 전통주 벨트의 전용 굿즈가 제공돼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개별 여행객(FIT)과 도보 여행객을 위한 '안동 전통주 칵테일 택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여행객들은 원하는 일정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안동 전통주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더 다이닝'은 전통주뿐 아니라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동 특산 음식과 디저트, 다양한 다이닝 콘텐츠, 그리고 지역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술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 미식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전통주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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