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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고질병인 '수비에서의 실책' 다시 도져…대전에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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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 원정서 2대 3으로 패배…올 시즌 3전 전패
전반 잇따른 실책, 실점으로 연결…어려운 경기 이어져

20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 득점하고 있는 대구FC 김현준. 대구FC 제공
20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 득점하고 있는 대구FC 김현준. 대구FC 제공

갈 길 바쁜 대구FC가 고질병인 '수비에서의 실책'이 다시 도지며 연승 행진을 멈췄다.

대구는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대 3으로 졌다. 이로써 대구는 올 시즌 대전과의 세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한편 시즌 첫 3연승도 좌절됐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구로서는 이날 경기는 상당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대구로서는 이날 선수들의 패스 미스가 최근 좋은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됐다. 2연승 과정에서 보인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한편 수비에서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상대에게 너무 쉽게 실점하는 패턴이 이날도 재현됐다. 결국 이같은 흐름이 '16경기 무승'(6무 10패)이라는 참담한 결과의 주요 원인이었다.

대구는 정치인, 세징야, 김주공, 정재상이 전방에서 대전의 골문을 노렸고, 이용래, 김정현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장성원, 카이오, 우주성, 황재원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대구는 전반 초반만 해도 최근 2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다. 공격 양 날개에서 정치인과 정재상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대전이 중원에서의 압박을 강화하며 점차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그 결실은 전반 24분 나왔다. 마사가 김봉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 과정에서 정재상의 실책성 플레이가 화근이 됐다. 정재상이 대구 진영에서 공을 밖으로 나가기 직전 살리려는 과정에서 공교롭게 공이 상대에게 넘어가면서 결국 실점으로 이어진 것.

6분 뒤에 또 다시 실책이 나왔고 어김없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대구 진영에서 카이오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대전 골잡이 주민규가 놓치지 않고 추가골로 만들어냈다.

대구는 후반을 시작하며 이용래, 정재상, 김주공을 대신해 라마스, 김현준, 박대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대전의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에게 다시 한 번 실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0대 3이 됐다.

대구는 후반 26분 세징야가 올린 정확한 코너킥을 에드가가 헤더로 연결시키며 한 점을 만회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에드가가 헤더 패스를 김현준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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