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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입원 감소율, 경북대병원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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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개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 20% 이상 감소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 공개…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300만명 이상↓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난해 의정갈등 상황에서 대구 5개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 수가 이전보다 20% 이상 줄어들었음이 확인됐다.

22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 수는 지난 2023년 1천428만4천744명에서 지난해 1천94만3천559명으로 23.4%(334만1천185명) 감소했다.

대구 5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같은 기간 129만1천517명에서 94만5천411명으로 26.8%(34만6천106명) 감소했다.

김윤 의원실 자료 재구성
김윤 의원실 자료 재구성

가장 많은 감소 규모를 보인 곳은 경북대병원으로 같은 기간 8만2천497명이 감소해 32.6%의 감소율을 보였다. 감소율로만 보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함꼐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계명대동산병원이 7만9천395명이 감소해 28.1%의 감소율을 보였고, 영남대병원이 26.5%(7만2천126명), 대구가톨릭대병원이 24.5%(5만8천906명), 칠곡경북대병원이 21.9%(5만3천182명)로 나타났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진료과 중 입원환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53.7%를 보인 재활의학과였다.

한편,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수익 또한 의정갈등이 있었던 지난해 크게 악화됐다. 지난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이익은 -1조850억원 가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310억원보다 35배 늘어난 수치다.

김윤 의원은 "의료대란으로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객관적 자료로 확인됐다"며, "의료현장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와 의료계 등 모든 주체가 책임 있게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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