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정갈등 상황에서 대구 5개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 수가 이전보다 20% 이상 줄어들었음이 확인됐다.
22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 수는 지난 2023년 1천428만4천744명에서 지난해 1천94만3천559명으로 23.4%(334만1천185명) 감소했다.
대구 5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같은 기간 129만1천517명에서 94만5천411명으로 26.8%(34만6천106명) 감소했다.
가장 많은 감소 규모를 보인 곳은 경북대병원으로 같은 기간 8만2천497명이 감소해 32.6%의 감소율을 보였다. 감소율로만 보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함꼐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계명대동산병원이 7만9천395명이 감소해 28.1%의 감소율을 보였고, 영남대병원이 26.5%(7만2천126명), 대구가톨릭대병원이 24.5%(5만8천906명), 칠곡경북대병원이 21.9%(5만3천182명)로 나타났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진료과 중 입원환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53.7%를 보인 재활의학과였다.
한편,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수익 또한 의정갈등이 있었던 지난해 크게 악화됐다. 지난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이익은 -1조850억원 가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310억원보다 35배 늘어난 수치다.
김윤 의원은 "의료대란으로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객관적 자료로 확인됐다"며, "의료현장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와 의료계 등 모든 주체가 책임 있게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정부 '2천조 메가 투자'…대구경북은 철저히 소외됐다
李대통령 "과거 영호남 차별 인정해야…역사적 투자량 '조족지혈'"
홍준표 "반도체 투자에 시비? 대구 쇠락, 지역 정치인 탓…나홀로 고군분투"
에너지 경북에 있는데…관련 첨단산업은 호남行
'호남 반도체 800조 투자' 입지 조건 논란 확산…野 "정부 특혜" 정치 쟁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