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의 항노화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 2025)가 26~28일 대구 엑스코와 대구 동구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일대, 대구시내 일부 병·의원 등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APAAC 2025는 국내와 해외 15개국에서 참여한 항노화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750여명이 참가, 대구가 강점을 가진 피부과·성형외과·모발이식 등 메디컬 분야와 글로벌 덴탈 시장을 선도하는 임플란트·치과 분야를 주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전문 의료진뿐 아니라 재생의학 전문가, 병원 경영자, 메디컬 스킨케어 관계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안티에이징 분야의 세계적인 트렌드인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재생의학 마스터클래스'가 엑스코와 첨복재단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포스킨 피부과에서 열리는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는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행사로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최신 안티에이징 수술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성대와 행복한H병원에서는 몽골·베트남·중국 등 해외 스킨케어 전문가들이 K-뷰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7일에는 경북대 정신건강의학과 출신으로 항노화 분야의 상징적 인물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가 '뉴로-세로토닌, 신경과학을 통한 행복설계의 열쇠'를 주제로 안티에이징 철학과 비법을 강연으로 풀어낸다.
한편, 컨퍼런스 기간 동안 지역 및 국내 안티에이징 전문기업 40개사가 참여해, 15개국의 전문 바이어 및 의료진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런천 세미나와 기업 세션을 통해 기업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PAAC을 아시아 대표 의료연수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수출과 의료 신사업 창출에 기여하는 메디시티대구의 글로벌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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