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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세계 각지 복무 장성 이례적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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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준장 이상 지휘관 전원 집결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로
전쟁부 명칭 변경, 기강 잡기 차원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기지 정문 근처에 세워진 이오지마 전투 기념 동상. AP 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기지 정문 근처에 세워진 이오지마 전투 기념 동상. AP 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세계 각지에서 근무하는 준장 이상 현역 장군 전원을 일시에 불러들였다. 분쟁지역 장성들도 예외가 아니다. 매우 이례적인 소집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CNN은 26일(현지시간) 기강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국방부를 전쟁부로 바꾸는 것과 함께 군인정신을 강조하려는 의지로 읽힌다고 전했다. 특히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로 집결하라고 한 것은 전사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군의 새로운 비전을 설파하려는 취지일 것이라고 점쳤다. 미군 전체에서 준장 이상 장성은 약 800명이다.

또 국가 안보와 관련한 중대 발표 계획은 없을 것이고 무기 공개와 관련한 일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헤그세스 장관의 일시 소집 명령에 대한 질문에 "전 세계에서 어디로요?"라 되묻고는 "우리는 많은 무기를 다른 나라에 판매하고 있고 많은 장군이 여기 오고 싶어 한다"고 답했다. 긴급 소집 사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듯한 반응이었기 때문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긴급 소집이 헤그세스 장관의 아이디어였고 이를 나중에 알렸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하에 새로운 군대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군사력 과시'"라고 평가했다.

다만 소식에 정통한 국방부 관계자는 "긴급 소집이 일종의 군 기강 잡기"라며 "헤그세스 장관이 장군들에게 '동참해라. 그렇지 않으면 경력이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 위한 쇼케이스"라고 했다. 실제로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후 여러 고위급 장군과 장교를 해고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4성 장군의 숫자를 최소 20% 줄이도록 명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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