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의 중심은 협력과 체험이었다. 영남이공대와 대구 주요 대학들이 함께 꾸린 융합스쿨에서 학생들은 첨단 기술을 몸소 익혔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최근 대구지역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5 대구 첨단분야 융합스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 학습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비롯해 계명대, 경북대, 영진전문대 주요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재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전두용 교수와 오동호 교수가 인솔을 맡아 학생들과 함께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계명대 실감미디어사업단과 미래자동차사업단, 경북대 인공지능사업단과 항공·드론사업단, 영진전문대 인공지능사업단과 지능형로봇사업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사업단에서는 특강과 인프라 견학이 진행돼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현장을 접하고 산업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을 넓혔다. 또한 각 대학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를 상호 공유해 대구지역 전체가 미래 산업을 대비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융합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구 지역의 산업 발전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 중심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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