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3위로 16강 열차에 가까스로 탑승한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0일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와 8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이날 오전 8시 오전 8시 칠레 레 랑카과의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모로코와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힌 C조에서 스페인(2대 0 승), 브라질(2대 1 승)을 잇따라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고 마지막 조별 리그 경기인 멕시코전(0대 1 패)에서 후보 선수를 가동하는 여유를 부렸다.
한국은 모로코와의 역대 U-20 대표팀 맞대결에서 3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대결은 2023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EOU컵 U-18 국제대회로, 당시엔 1대 1로 비겼다. 이번 대표팀 선수 중 손승민(대구), 백민규(인천), 정마호(충남아산)가 EOU컵 모로코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앞서 한국은 지난 4일 파나마를 2대 1로 꺾어 B조 3위(승점 4·1승 1무 1패)를 기록, 6개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네 팀 안에 들어가면서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창원 감독은 "조별 리그를 통과해서 다행"이라며 "토너먼트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조별 예선 3승으로 내심 이번 대회 우승까지 노리던 일본은 9일 열린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연장 후반 통한의 패널티킥을 내주며 0대 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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