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를 운영하는 한마학원(이사장 이대순)이 올해 처음 실시한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법인평가'에서 종합 22위를 차지했다. 특히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에서 전국 8위를 차지하며 대학 재정 지원 역량과 건전한 운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대학평가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0월 13일, 학생 수 5,000명 이상 사립대학을 경영하는 전국 83개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대학법인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법인의 재정건전성과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 역량,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평가 항목은 ▲법인 재정건전성(40%) ▲법인-대학 재정건전성(20%) ▲지속가능성(40%) 등 3개 부문과 14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그 결과 한마학원은 ▲법인 재정건전성 부문 36위(9.03점)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 8위(14.43점) ▲지속가능성 부문 23위(22.65점)로 종합 22위(46.10점)를 기록했다.
특히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에서는 ▲등록금의존율 OR 인건비지출율(10%) ▲부채비율(5%) ▲법인과 대학의 당기기부금현황(5%)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대학 운영의 안정성과 재정 투명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한마학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한마학원이 그동안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정 지원과 투명한 운영 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이 객관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며 "'법인 체력이 곧 대학의 재력'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경남대학교가 지역거점 명문 혁신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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