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미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수성못사생실기대회 및 미술공모대전에서 박지석 군 등 6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열린 사생실기대회에는 127점, 공모대전에는 1천876점 등 총 2천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10여 명의 전문 작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고려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박지석(7세·아르지앵 미술학원) ▷정이랑(하늘어린이집) ▷방준혁(성동초 2) ▷박태인(범일초 2) ▷이가윤(매호초 4) ▷신유민(정화중 1) 등이 뽑혔다.
이외에 금상 13명, 은상 20명, 동상 21명, 미술교육상 10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옥희 심사위원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 경쟁을 벌였기에 심사위원들 모두가 오랜 시간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대회에 도전해 자신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준 참가자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 대회에서 얻은 성취와 값진 경험이 앞으로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욱 수성구미술가협회 회장은 "매년 이어져온 이 대회는 유아 및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돼왔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미술가협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더 넓은 예술의 길을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전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수성문화원 2층 갤러리수성에서 열린다. 전시 마지막날인 18일 오전 11시에는 전시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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