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교육 '샤이닝 트레일즈 워크숍: 빛을 걸어 두는 방법'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가을 미술관 야외 공간을 산책하며 자연과 빛을 주제로 한 감각적 체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적 과정을 경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정득용 작가와 안지언 교수가 함께 진행한다.
정 작가는 대구와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로마 키츠-셸리 뮤지움,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 뮤지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돌로미티 설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조각적 언어를 공간과 신체,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 교수는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겸 글로벌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로, 이번 워크숍에서 참여자와의 대화와 해설을 맡아 경험을 깊이 있는 배움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야외 공간 산책 ▷참여자 간 대화와 키워드 도출 ▷작가와 함께 공동 설치 작업 ▷완성 작품 감상 및 소감 나눔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프로그램은 어린이·가족, 오후 2시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되며, 회당 30명 내외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기획팀(053-430-7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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