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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대학 연구실 사고 600여 명 부상…안전관리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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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연구실 사고 608건…"학기 초 4월 집중"
공제급여 8억5천만 원…실제 피해는 더 클 수도
"대학·교육당국, 안전관리 체계 강화해야"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학 연구실 사고로 인해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5천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학기 초인 4월에는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4월 부상자를 보면, 2023년 33명, 2024년 32명, 2025년 44명으로 학기 초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해당 자료는 공제급여 지급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로,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복 의원은 "대학 연구실 안전은 학생과 연구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교육 당국과 대학이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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