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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꼴찌 탈출' 보인다…제주SK에 5점차 따라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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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홈 경기서 강원과 2대 2 무승부…같은 날 제주 패하면서 승점차 줄어

에드가가 18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 헤더골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에드가가 18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 헤더골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가 강원FC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드는 끈질김을 보이며 11위 제주SK FC와의 승점차를 5로 줄였다. 이로써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꼴찌 탈출'이 한 번 해볼만한 시나리오가 됐다.

대구는 18일 오후 2시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K리그1 정규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강원과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세징야와 박대훈이 최전방에 나섰고 정치인, 한종무, 김정현, 라마스가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정헌택, 카이오, 우주성, 황재원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한태희가 골문을 지켰다.

남은 경기 최대한 승리가 필요한 대구로서는 이날 최상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아쉬움을 줬다. 그러나 강원에게 거의 넘어갈 뻔한 경기를 무승부로 만드는 저력을 펼치며 파이널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같은 날 제주는 대전에 1대 3으로 패하는 등 부진(최근 1무 5패)을 거듭하는 것도 대구에겐 유리하게 작용한다.

대구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강원 이상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15분 서민우에게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초반부터 강원에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두 차례의 페널티킥 판정이 VAR 온 필드 리뷰 절차를 거쳐 모두 취소되는 불운까지 겹치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드가, 지오바니, 김현준을 투입했고, 후반 18분에는 박대훈 대신 김민준을 그라운드에 내보면서 공격 라인에 크게 변화를 줬다. 이후 조금씩 공격이 살아나더니 결국 후반 34분 추격골이 나왔다. 세징야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긴 것이다.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온 몸을 던지며 헤더로 연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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