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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엉뚱, 수치 제각각'…시의회 자료 제출로 체면 구긴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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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구미시의 제291회 임시회 자료 제출 허술로 질타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서 각각 지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구미시의회에 부실 투성이 자료를 제출해 말썽이 일고 있다. 전혀 관련 없는 사안이 표지에 실린 자료가 제출되고, 주요 수치가 페이지마다 다르게 표기되서다.

20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구미시는 지난 16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심사에 대비해 각종 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기획행정위가 제출받은 '구미시 통리반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표지에 '구미금오천벚꽃페스티벌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표지가 인쇄돼 제출됐다. 심지어 '구미금오천벚꽃페스티벌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문화환경소속위원회 소관이다.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는 주요 업무보고 등의 자료는 담당 부서가 인쇄소로부터 받아 최종 검수를 하고 제출한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절차가 생략됐고, 관련 자료는 인쇄소에서 시의회로 곧바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부실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도 반복됐다.

'제7항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구지정변경 및 시행계획인가(안) 의견제시'에 실린 면적 수치와 산업건설위가 구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표기된 수치가 제각각이었다.

산단문화 공원 부지의 경우 면적이 각각 3천504㎡과 3천510㎡로 달랐고, 사업 면적 부지를 합산한 결과도 자료마다 각각 1만8천280㎡, 1만8천344㎡, 1만8천274㎡ 등으로 달랐다.

한 구미시의원은 "작은 실수로 볼 수도 있지만 이번 회기뿐만 아니라 집행부에서 회기마다 계속해서 부정확한 자료를 제출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행정의 신뢰를 흔드는 문제"라고 질타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실수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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