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왜관읍)은 21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로수와 보호수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가로수와 보호수는 군민 모두가 공유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단순한 조경이나 경관을 넘어 건강과 환경을 지켜주는 녹색 인프라"라며 "도로와 인접한 일부 농지에서는 가로수가 햇빛 차단이나 낙엽·낙과로 인한 작물 생육 저해 등 피해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고 했다.
또 "농작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면서 "피해가 명확하게 확인된 경우에는 일정한 기준에 따른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가로수와 보호수의 무분별한 전정이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도 병행돼야 한다"며 "주민의 권익과 가로수·보호수 보존이라는 공익이 충돌하지 않도록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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