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경남 지역에서 따뜻한 나눔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는 중증질환으로 장기 치료 중인 소방공무원에게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조일농산은 '씀씀이가 바른기업' 452호로 새롭게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22일 열린 전달식에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회장 김정혜)는 2024년 12월 수술 이후 재활병원에서 장기 입원 치료 중인 성산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정혜 회장과 성산소방서 강종태 서장,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혜 회장은 "이번 지원이 투병 중인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조일농산(대표 우선옥)이 대한적십자사의 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452호로 이름을 올렸다.
1985년에 설립된 건다시마 가공·판매 전문 식품기업인 조일농산은 2022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선옥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와 조일농산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경남 곳곳에서 이처럼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십자사도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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