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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올해의 골' 선정…데뷔골이 영예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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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이적 후 세 번째 경기서 터진 프리킥 골…메시 제치고 압도적 1위

LAFC의 손흥민. 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진출한 LAFC의 손흥민(33)이 2025시즌 'AT&T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MLS 사무국은 28일 손흥민이 2025시즌 최고의 골의 주인공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3일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의 정규리그 30라운드에서 기록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영광을 차지했다.

해당 골은 전반 6분에 나왔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데니스 부앙가가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은 오른발로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꿰뚫었다. 이 골은 손흥민의 MLS 이적 후 세 번째 경기 만에 터진 데뷔골이었다.

손흥민의 이 골은 당시 '이주의 골'로 뽑힌 데 이어 팬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골'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43.5%의 득표율로 2위에 오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2.5%)를 크게 따돌렸다.

MLS는 "손흥민이 LAFC에서 기록한 첫 골로 리그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했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곧바로 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MLS는 "손흥민이 합류 이후 경기장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신인상 후보로도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LAFC는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오스틴FC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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