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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다카이치, 미일 정상회담서 '새로운 황금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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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AFP=연합뉴스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두 정상은 이날 미일 무역 합의 이행 의지와 굳건한 미일 동맹을 확인했다.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우리(미국과 일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동맹국"이라며 "미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일 무역 합의가 매우 공정한 합의"라며 "새로운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될 것"이라며 "일본이 함께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 의미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7월 22일 미국과 일본 간 체결된 역사적인 협정과 14345호 행정명령, 협정에 대한 공동 성명, 9월 4일 발표된 전략적 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상기하며, 양국의 신속하고 지속적인 노력에 만족을 표했다"며 "위대한 합의(GREAT DEAL)를 이행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협정은 양국의 경제 안보 강화와 경제 성장 촉진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세계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두 정상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기를 위해 관련 부처 장관과 비서관들에게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미일 핵심광물 및 희토류 확보를 위한 채굴·정제 프레임워크'에도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금융 지원, 무역 조치, 핵심광물 비축제도 등의 정책 수단을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기업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한다. 이어 오후에는 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동승해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로 이동하고 미국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 함께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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