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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유증' 조규성, 1년 8개월만에 태극마크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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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3일 볼리비아·가나전 뛸 대표팀 명단 발표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 미트윌란 홈페이지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 미트윌란 홈페이지

기나긴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던 조규성(27·미트윌란)이 1년 8개월 만에 태극 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볼리비아·가나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손흥민(LA FC)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발탁된 가운데 이동경(울산HD),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현대),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등 K리거들도 합류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덴마크 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전북 소속이던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유럽 무대로 진출해 활약하던 중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합병증까지 겪으며 1년 넘게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복귀해 서서히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조규성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건 지난해 3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이며,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손흥민, 오현규(헹크)와 주전 경쟁을 거쳐 월드컵 본선 합류에 도전할 전망이다.

또한 토트넘 입단 후 2부 리그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 중인 양민혁이 8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고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권혁규(FC낭트)도 올해 들어 처음 대표팀에 뽑혔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73위)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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