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산물 물가 급등… 10월 대구경북 물가 상승률 2%대 기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북지방통계청 '10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지난해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대구 2.3%, 경북 2.4%
쌀·사과 등 농산물 물가 급등… "잦은 비로 출하 지연"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돼 있다.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산 예상 초과량 16만5천t(톤) 중 10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돼 있다.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산 예상 초과량 16만5천t(톤) 중 10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기상 여건에 따라 농산물 물가가 뛰어오르면서 대구와 경북 물가 상승률이 모두 2%대를 기록했다. 특히 경북에선 물가 상승률이 1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2.3%)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다시 2%대로 올라섰다. 월별 추이를 보면 지난 7월 2.0%에서 8월 1.6%로 내린 뒤 9월 1.9% 등으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물가가 3.5% 상승하며 높은 오름 폭을 보였다. 세부 품목 중 쌀(22%), 사과(41.2%) 등의 물가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경유(9.1%), 휘발유(5.2%) 등 공업제품 물가는 2.6%, 서비스 물가는 2.1% 각각 올랐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기료 하락(-0.4%) 등으로 0.2% 내렸다.

지난달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2.5%)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별로는 지난 7월 2.0%, 8월 1.5%, 9월 2.2% 등으로 2개월 연속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쌀(19%), 돼지고기(7.1%) 상승 등으로 3.8% 치솟으며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공업제품과 서비스 물가는 각각 2.5%, 2.3% 올랐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기료(-0.4%)가 내렸으나 상수도료(2.5%), 도시가스(0.2%)가 올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최근 잦은 비로 쌀을 포함한 곡물과 사과 등 과실류의 출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공급이 줄고 가격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비스 물가가 오른 건 지난달 7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로 인해 여행 관련 품목에서 수요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