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PRISM Live Studio)'가 글로벌 기술기업 소니(Sony Corporation)와 협력해 'Sony 모코피(mocopi) 연동 전신 모션 캡처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으로 스마트폰만으로도 누구나 전신 기반의 'VTubing(가상 아바타를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기존에 3D 아바타를 활용한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왔지만, 상반신에 한정된 표현만 가능했다. 이번 소니 협력을 통해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모션 캡처 솔루션인 '모코피'와 연동하면서 모바일에서도 전신 움직임을 인식해 실시간 3D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모코피는 여섯 개의 센서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을 추적하며, 이 기능은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의 모든 3D 아바타에 적용된다. 기본 제공 아바타는 물론,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거나 외부에서 확보한 VRM 포맷의 아바타에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VIDEO 녹화 기능'을 통해 VOD 콘텐츠 제작 시에도 전신 추적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버추얼 크리에이터의 창작 영역이 대폭 확장될 전망이다.
송유섭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Unity 개발 책임은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성장은 곧 표현력의 확장과 직결된다"며 "모코피 연동은 복잡한 장비나 스튜디오 방문 없이도 모바일 환경에서 전신 VTubing을 구현할 수 있게 해, 크리에이터의 공간 제약을 해소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모션 추적 기능을 고도화하고, 창작자들이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출시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전 세계 3D 기반 라이브 송출 앱 중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지금까지 누적 1억700만 건 이상의 방송이 송출됐고, 하루 평균 약 15만 건의 라이브가 생성된다. 전체 이용자의 90%가 해외 사용자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동종 앱 상위 20위권 중 다운로드 점유율 47%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83%의 점유율로 라이브 송출 앱 부문 1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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