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장 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서는 김대권 현 구청장과 도전 의사를 밝힌 도전자 4명 간 국민의힘 공천 승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후보가 나올 예정이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의 치열한 본선 경쟁도 예상된다.(국민의힘·민주당 순, 가나다 순)
3선에 도전하는 김대권 수성구청장(63)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계명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턴 로스쿨에서 비교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지방고등고시 합격 후 대구시에서 문화산업과장, 문화예술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지냈다. 2015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본부장을 거쳐 수성구 부구청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수성구청장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재선했다.
김대현 전 대구교통연수원장(54)은 대구 출생으로,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다녔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 대학원으로 진학해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시의원 선거에 나서 당선됐다. 이후엔 대구교통연수원 원장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중앙연수원에서 교수로 일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대구한의대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62)은 경북 영양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뒤 경북대 사회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미국 미주리대학 컬럼비아 캠퍼스에서 사회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0년 대구경북연구원(현 대구정책연구원)에 책임연구원으로 임용됐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원장을 지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직속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전경원 대구시의원(52)은 대구 중구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다녔다. 계명대 경영학과 졸업 후 경북대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보통신사업 대표 등 기업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8년 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재선을 지내고 있다. 8대(2018~2022) 후반기 교육위원장, 9대(2022~2026)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활동 중이다.
정일균 대구시의원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영남대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8년 한나라당 입당 후 대구시당 부대변인·부위원장·대외협력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2년 국민의힘 후보로 시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된 그는 현재 문화복지위원회와 대구경북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다온시스템 대표이사 또한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노리는 박정권 전 수성구의원(53)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계명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관광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8년 지선 수성구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도시보건위원회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조직본부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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