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부각된 뉴욕증시 급락 영향을 받아 4,000선을 내주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56포인트(1.43%) 내린 3,968.89를 나타냈다. 지수는 장 초반 62.73포인트(1.56%) 떨어진 3,963.72에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13.25포인트(1.48%) 하락한 884.92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뉴욕증시 급락에 따른 불안심리가 개장 전부터 반영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날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98.70포인트(0.84%) 내린 46,912.30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75.97포인트(1.12%) 내린 6,720.3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5.80포인트(1.90%) 급락한 23,053.99로 거래를 마쳤다.
AI 반도체 관련주로 꼽히는 엔비디아(-3.65%)와 AMD(-7%), 팔란티어(-6%), 오라클(-2%)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또 미국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가 지난달 한 달 동안 감원 발표가 15만3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투심을 악화시켰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조정 여파로 또 한 차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단기 속도 조정과 밸류에이션 부담은 일부 완화된 만큼, 외국인의 과매도 인식이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iM 증권리서치 본부 역시 "미국에서 AI 투자 열풍을 둘러싼 시장 우려가 커진 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전날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가 한 콘퍼런스에서 "정부의 담보가 있다면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며 "일각에서는 이를 AI 투자 거품의 전조 신호로 해석하며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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