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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셧다운 종료 앞두고 "공화당의 아주 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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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서 연설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종료 수순을 밟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아주 큰 승리(very big victory)'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알링턴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 행사 연설에서 마이크 존슨 공화당 하원의장을 호명하며 "당신과 존(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그리고 모두에게 아주 큰 승리"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나라를 다시 열고 있다"며 "애초에 닫혔어서는 안 됐다"고 했다.

앞서 미국 상원은 전날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2026년 회계연도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미 하원 표결과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이르면 12일(한국 시간 13일) 셧다운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셧다운은 건강보험개혁법, 일명 오바마케어 관련 보조금 지급 연장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이견으로 상원에서 임시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며 지난달 1일 시작됐다.

셧다운이 이날로 42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상원에선 전날 셧다운을 종료시킬 임시예산안이 일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의 지지 속에 통과됐다. 하원에서 표결이 남은 가운데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라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셧다운이 종료되면 수십만 명의 공무원이 복귀하고, 사회복지·항공·문화시설 등 기본 행정 서비스도 차례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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