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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복합운송 시장 공략 나선 LX판토스, 중국 시노트란스와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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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베이징 시노트란스 본사에서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왼쪽에서 8번째), 장이 시노트란스 회장(왼쪽에서 9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한·중 복합운송 전문 합작법인 설립 계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X판토스 제공)
13일 중국 베이징 시노트란스 본사에서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왼쪽에서 8번째), 장이 시노트란스 회장(왼쪽에서 9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한·중 복합운송 전문 합작법인 설립 계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X판토스 제공)

LX판토스가 중국 최대 물류기업 시노트란스와 손잡고 동북아 복합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천을 중심으로 환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급증하는 중국발 이커머스 화물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X판토스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시노트란스 본사에서 합작법인 '퓨처링크스(FutureLinks)'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장이(Zhang Yi) 시노트란스 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퓨처링크스는 LX판토스가 60%, 시노트란스가 40%의 지분을 보유하며,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한·중 간 복합운송 중심지로서 인천과 산둥성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해상 항공 연계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내 각지에서 출발한 화물을 한국 항만으로 해상 운송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전 세계 주요 소비시장으로 항공 운송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급성장하는 중국발 이커머스 화물의 물동량 증가와 맞물려 추진됐다. 최근 중국 내 항공물류 인프라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인천공항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공항은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과 함께 19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요 환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복합운송 물동량은 11만8천톤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LX판토스와 시노트란스는 이러한 수요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복합운송 전문 기업을 세우고, 동북아 물류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환적 물류 중심지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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