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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확장되는 K-뷰티…대학–지자체–기업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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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영덕군, K-뷰티 산업 해외진출 전략 논의
기업 정착 지원·브랜드 경쟁력 강화 위한 협력 체계 구축
9개 기업 참여… 지산학연 협력모델 논의 확장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과 함께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과 함께 'K-뷰티 기업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영덕군(군수 김광열)과 함께 최근 '영덕 K-뷰티 기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정착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대학과 지자체, 지역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영덕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회의에서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과의 글로컬대학30 해외협력 사업 사례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영덕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 전략과 글로벌 브랜드 진출 방향, 그리고 군 차원의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더블리, ㈜영미, ㈜스킨헬스코스메틱, 라물, 노아브, 듀코무역, ㈜아누리, W.Skin, HNH GROUP 등 영덕으로 이전한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자체 운영 현황과 정착 지원,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대구한의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성과 가운데 하나인 몽골 울란바타르 K-뷰티 공동매장 런칭 사례가 소개되며 주목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 수출 시장 확장과 대학–지자체 협력 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몽골국립의과대와의 B2B 협력 확대, 영덕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 브랜드 개발, 대학–지역–기업 연계형 R&D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지산학연(地産學硏) 협력모델 구축 방안도 발표됐다.

안창근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지역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구체적인 실행 사례"라며 "대학–지역–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영덕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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