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대성에너지 주관으로 수성구 범안삼거리(연호동) 인근에서 굴착공사로 인한 증압 밸브 손상에 따른 화재 및 산업재해 발생을 가정한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굴착기 사고의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당시 사고에서는 도시가스 배관이 굴착기 작업 중 손상돼 유출된 가스가 역사 내부로 일부 유입되면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구시와 도시가스 공급업체 대성에너지, 각 구·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수성소방서 등 50여 명이 함께한다.
훈련은 실전형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및 긴급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특히 6월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구현해 ▷종합상황실 상황 접수 및 현장상황 대처 능력 ▷재난 단계별 대응 및 신속한 복구 능력 ▷종합상황실과 유관기관 간 상황 전달 능력 ▷인명 대피 및 구조 등 현장 통제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반복 연습하며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조치와 복구시스템을 구축해 대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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