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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시작!"이라더니…비트코인 예찬론자, 반토막 나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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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19일(미 동부시간) 비트코인은 한 때 8만9천 달러 선이 붕괴했지만 반등해 9만2천 달러선에 거래 중인 상태다. 지난 4월 8만6939.99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19일(미 동부시간) 비트코인은 한 때 8만9천 달러 선이 붕괴했지만 반등해 9만2천 달러선에 거래 중인 상태다. 지난 4월 8만6939.99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과 금을 일부 매도한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비트코인 급락 국면에서 매수를 예고했던 기존 입장과는 상반된 행보다.

기요사키는 6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비트코인과 금을 일부 팔았다"며 "금과 비트코인의 새로운 바닥 가격이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으며 그때가 오면 다시 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이 74달러, 금이 4천달러가 되면 더 살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지금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나중에 더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불과 며칠 전 비트코인 매수 의사를 밝혔던 것과 대비된다. 그는 지난 2일 "지금 금, 은, 비트코인 시장이 폭락했다. 즉 세일에 들어간 것"이라며 "나는 현금을 손에 쥔 채 이 세일 가격에 금, 은, 비트코인을 더 사기 시작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월마트에서 세일이 열리면 가난한 사람들은 몰려가서 사고, 또 사고, 또 산다"며 "그런데 금융자산 시장이 세일을 할 때, 즉 폭락(CRASH)이 오면 가난한 사람들은 팔고 도망치지만, 부자들은 몰려들어 사고, 또 사고, 또 산다.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하자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기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5천달러 대비 절반 수준인 6만5천달러 선까지 하락한 상태다.

같은 시각 미국 귀금속 거래소 APMEX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천830달러, 은 가격은 73달러 선으로 집계됐다. 금과 은 역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요사키는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앞으로 힘든 시기(Rough times)가 올 것"이라며 "당신의 이익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 만들어진다. 내가 다시 매수하기 시작하면 X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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