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이달 열린 2차례의 A매치를 모두 이기며 사상 첫 월드컵 포트 2 배정이 유력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볼리비아전(2대 0 승)에 이은 기분 좋은 2연승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7개월여 앞두고 치른 올해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이김으로써 월드컵 조 추첨에서 역대 처음으로 '포트2 확보'를 굳혔다는 평가다.
월드컵 조 추첨 포트는 11월 A매치 성적을 반영한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배정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개최국을 제외한 FIFA 랭킹 1~9위는 포트 1, 10~23위는 포트 2 등으로 나뉜다.
FIFA 랭킹 22위로 포트2 마지노선에 걸려 있던 한국이었기에 이번 A매치 2연전 승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었다. 다행히 계획대로 연승을 거두며 FIFA 랭킹 포인트를 추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더욱이 한국의 포트 2 배정에 있어 최대 변수였던 이탈리아가 예상 밖에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면서 한국의 포트 2 배정 확률이 급상승했다. 애초 한국은 2포트 막차를 타기 위해 이탈리아(9위)의 유럽 예선 조 1위 탈락을 기다려왔다. 결국 이탈리아는 17일 유럽 예선에서 '복병' 노르웨이에게 1대 4로 대패하면서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로 추락했다. 또한 포트 2 배정을 놓고 경쟁하던 '24위' 에콰도르와 '25위' 호주가 각각 캐나다와 베네수엘라에 패배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이 예상대로 포트 2에 포함되면, 현재 FIFA 랭킹을 기준으로 ▷11위 크로아티아 ▷12위 모로코 ▷15위 우루과이 ▷17위 스위스 ▷20위 덴마크 등 강팀들을 본선에서 피할 수 있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다음달 5일 미국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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