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민의힘을 (차기 총선에서) 지역적으로 TK(대구·경북) 자민련으로 만들어 (현재보다 줄어든) 의석수 50석을 더불어민주당과 나눠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혁신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 전당대회 2차 혁신검증 대담회에서 "2028년 총선 때 국민의힘을 주변화시키고, 가능하면 2당이 되는 게 목표고 지방선거는 그것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당이 등장해 민주당에 손해를 끼친 건 전혀 아니다"라며 "지민비조를 통해 파이가 커져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이 된 분들과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된 분들에 대해 국민께 물어봤을 때 어느 분이 성과를 내고 있는지 얘기를 해봐야 할 것"이라며 "전체 의원 수에 비하면 저희가 훨씬 많이 들어간 것이 아닌가. 효능을 입증했다"고 부연했다.
혁신당의 방향성에 대해선 "혁신당은 민주당과 협력하면서도 민주당이 반대하거나 머뭇거리는 정책은 계속 주장해왔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꼭 민주당의 노선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는 정의당의 사례를 끌어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혁신당이 정의당처럼 될 것이라 저주하는 분들도 있다"라며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독자 후보를 내지 않았기에 정의당과는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의당은 2024년 4월에 치른 제22대 총선 결과, 원내 진보 정당 20년 역사를 뒤로한 채 원외 정당이 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그것을 위한 전초전"이라며 "전국에 풀뿌리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란 청산 및 경제 위기 문제도 급하지만, 이 대통령께서 준연동형제도 유지를 결단했던 뜻에 따라 향후 정치개혁은 이뤄져야 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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