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포항구룡포과메기 출시 국민홍보행사가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매년 11월 중순을 전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겨울철 별미 '포항구룡포과메기'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회의원과 언론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대거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포항시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식을 겸해 진행됐으며 과메기뿐만 아니라 과메기무침, 과메기강정, 과메기김밥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입맛을 돋웠다.
특히 이날 올해 출시된 '통통과메기'는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통통과메기는 올해 생산되는 과메기가 종전에 비해 살이 통통하고 실해 생산자들이 명명한 것이다.
좌동근 포항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과메기는 살점이 풍성하다보니 식감이 너무 좋다"면서 포항구룡포과메기는 위생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서 생산되고 있는 만큼 믿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과메기를 맛 본 매니아들 역시 "오랜만에 진짜 과메기가 나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칼슘을 비롯해 오메가3와 아스파라긴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 과메기는 포항시민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전해오다 32년 전 포항시가 포항의 특산품으로 홍보를 시작하면서 겨울철 국민 먹을거리로 자리를 잡았다.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은 이날 "올해 같이 살이 오른 통통과메기는 좀처럼 먹기가 쉽잖다"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특히 과메기는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최고의 술안주라는 평가도 받는다. 각종 해초, 채소를 곁들여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어 겨울철이 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생산자들이 보다 질 높은 과메기를 생산하기 위해 지금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수산업 경기가 어려운 만큼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도 많은 소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오세훈 세운상가 재개발 지지" 여권 종묘 뷰 비판엔 "덕수궁 앞 플라자호텔도 철거해야"
이 대통령, 남아공 동포들에 "또 계엄할까 걱정 않도록 최선"
가덕도 입찰 재개하는데…대구경북신공항 운명은?
"尹, 국정원 업무보고 자리서 폭탄주에 취해 업혀 나왔다…테이블마다 '소폭'말아"
李대통령 "무인기·대북방송 바보짓…北 쫓아가서라도 말붙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