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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자체 유일 '가족친화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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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시간 사용자가 업무 부담 걱정 없이 자녀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가족친화 복무제도 정비로 저출생 대응

경북 구미시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경북 구미시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구미시가 유일하다.

이번 정부포상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거나 가족친화 경영을 적극 실천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육아휴직자 등 결원 발생 시 대체인력을 적극 활용해 동료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도내 최초로 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 사용자 대신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에게 월 5만원의 대행수당을 지급해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육아시간 사용자가 업무 부담 걱정 없이 자녀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또한 출산·다자녀 양육 공무원 승진 우대, 육아휴직자 2개월 이상 근무 시 성과상여금 100% 지급, 보육휴가 5일 부여 등 가족친화 복무제도를 정비해왔다. 저출생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구미시의 제도 운영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 대응 모델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013년 경북 최초로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이름을 올린 뒤로, 세 차례 재인증을 거쳐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가족친화 인프라 강화, 직장 내 돌봄 부담 완화, 유연근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질 높은 행정 서비스는 행복한 가정에서 비롯된다"며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가족친화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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