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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으로 듣는 브람스 음악세계…18일, 송선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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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젊은 예술가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
지역·체코서 수학한 차세대 연주자…피아노에 이다영

클라리넷 연주자 송선미
'클라리넷 송선미 리사이틀'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사단법인 대구음악협회와 공동으로 '2025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다섯 번째 무대인 '클라리넷 송선미 리사이틀'을 오는 18일(목)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다영
클라리넷 연주자 송선미

이번 무대의 주인공 송선미는 경북예고와 경북대를 졸업 후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하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다. 각종 콩쿠르 1위, 국내외 협연 및 현대음악제 참여 등 활발할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김천시향 수석과 코리아윈드필하모니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에는 그간의 연주 경험과 음악적 탐구를 집약해 브람스 중심의 정통 클래식을 선보인다. 브람스의 서정성과 감정선을 담은 클라리넷, 피아노 편곡의 '인터메초'(Intermezzo)로 문을 열고, 클라리넷 대표 명곡으로 꼽히는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후반부에서는 브람스의 가곡집 5개의 리트 중 2곡인 '흐르는 멜로디처럼', '배신'을 클라리넷 편곡 버전으로 선보이며, 끝으로 클라리넷 소나타 2번을 통해 브람스 음악 세계의 깊이와 절정을 전한다.

피아니스트 이다영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다영이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계명대 실기수석 입학 후 독일 만하임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계명대, 경북예고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수성아트피아가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차세대 지역 예술가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감성과 음악적 깊이를 전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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