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벌인 SNS 설전에서 대답으로 응수했다.
자신의 딸 조민 씨 운영 화장품 업체의 신라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매일신문 12월 19일 '나경원 "조국=민주당 꼬붕, 통일교 금품수수 물타기 오더 받았나? 신라면세점 입점 특혜 여부나 대답해"' 기사) 답한 것.
조국 대표는 19일 오후 3시 46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의원이 (통일교 주요시설) 천정궁에 갔는지는 답하지 않으면서, 생뚱맞게 내 딸을 건드린다"며 나경원 의원이 약 4시간 전이었던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쓴 페이스북 글 속 질문을 가리켰다.
글에서 나경원 의원은 "생긴 지 6개월도 안된 화장품 회사가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에 어떤 특혜나 뒷 작업이 있던 것인지나 대답하라"고 조민 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업체(사적표시(세로랩스))를 둘러싼 의혹을 소환해 아빠 조국 대표에게 던졌다.
이에 대해 조국 대표는 "답한다. 어떠한 특혜도 뒷작업도 없었다"고 단언, "수사기관, 공정위원회, 신라면세점 등 어디건 확인해보라"고 강조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조민 씨는 언론을 상대로 기사 삭제 및 2억5천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조민 씨 측은 판매실적 등을 근거로 면세점에 입점했다는 반론을 언론을 통해 전한 상황이다.
이어진 페이스북 글 말미에서 조국 대표는 "그리고 다시 묻는다. '나경원 의원, 천정궁에 갔니? 갔어? 갔나고?'"라고 나경원 의원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질문에 대답으로 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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