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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폭설로 시작된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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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에 새해 시작, 초매식·시산제 열려

새해 첫날 경북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서 해돋이를 기다리는 주민과 관광객들.조준호 기자
새해 첫날 경북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서 해돋이를 기다리는 주민과 관광객들.조준호 기자
1일 경북 울릉도 저동항 위판장에선 올해 첫 오징어 경매가 열렸다. 깜작 경매사로 나선 남한권 울릉군수,조준호 기자
1일 경북 울릉도 저동항 위판장에선 올해 첫 오징어 경매가 열렸다. 깜작 경매사로 나선 남한권 울릉군수,조준호 기자

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울릉도는 폭설로 시작됐다.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은 오후 1시께 21.9cm 적설을 보이고 있다.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지자체인 울릉도는 병오년 새해 해돋이는 폭설로 인해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오전 7시쯤 울릉도 저동항에는 해돋이를 보며 한해 소망을 기원하러 나온 주민과 관광객 300여명은 매서운 찬바람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지인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해가 떠오르기를 한시간쯤 기다리다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또 오전 7시 40분쯤 울릉도 저동항 위판장에선 초매식과 함께 첫 경매가 열었다. 깜작 경매사로 나선 남한권 군수와 김영복 수협장이 경매를 진행하며 한해 풍어를 기원했다.

또 저동항 인근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떡국과 덕담을 나누며 한해 시작을 알렸다.

1일 울릉산악인들이 울릉도 성인봉 인근지역에서 시산제를 열며 울릉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울릉산악회 제공
1일 울릉산악인들이 울릉도 성인봉 인근지역에서 시산제를 열며 울릉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울릉산악회 제공

1일 울릉산악인들이 울릉도 성인봉 인근지역에서 시산제를 열며 울릉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울릉산악회 제공
1일 울릉산악인들이 울릉도 성인봉 인근지역에서 시산제를 열며 울릉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울릉산악회 제공

울릉산악연맹과 울릉산악회는 새해 첫날 새벽 일찍 성인봉에 올라 폭설 속에 성인봉 인근에서 시산제를 열며 산악인의 안녕과 울릉도의 번영을 기원했다.

1일 울릉도는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부의보가 발효돼 매서운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리지만 주민들은 여는 날보다 표정은 밝았다.

울릉군은 휴일이지만 폭설이 내리자 읍·면사무소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30cm 이상 눈이 내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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