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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공원서 흉기 휘두른 10대…행인 2명 다쳐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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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1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17) 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군은 이날 오후 2시 29분쯤 관악구 무궁화어린이공원 인근에서 79세 여성과 18세 남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각각 머리와 손목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A군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경찰은 신고 접수 17분 만인 오후 2시 46분쯤 사건 지점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현장에는 "칼을 든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A군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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