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아침, 경북 봉화군청 잔디마당이 군민들의 희망으로 채워졌다. 이른 새벽부터 가족과 이웃의 손을 맞잡은 군민들이 모여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를 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이 행사장을 찾아 새해를 함께 맞이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새해 소원 빌기 ▷풍물과 성악 공연 ▷신년 인사와 축사 ▷해돋이 감상 ▷떡국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 설치된 영상을 통해 독도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며, 봉화에서 독도를 잇는 상징적 해맞이로 눈길을 끌었다. 군민들은 화면 속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을 조용히 마음에 새겼다.
해맞이 직후 이어진 떡국 나눔 행사는 지역 생활개선회원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따뜻한 국 한 그릇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새해 덕담과 웃음이 오가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곳을 찾은 군민들은 "함께 모여 새해를 맞이하니 한 해를 잘 시작한 것 같다"며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처럼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새해에도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문화의 전승·보전을 위한 문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모든 군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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