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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좋아하는 나라" 장원영에…중국 "한국 연예계 뭔가 문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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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리꾼 "홍콩은 중국 영토, 국가 아냐"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4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4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홀리데이 디바스 드림' 팝업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최근 홍콩과 관련된 발언을 해 일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다.

최근 아이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MAMA 2025 비하인드' 영상에는 장원영이 홍콩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장원영은 이 영상에서 "맛있는 저녁 먹어야지"라며 "저는 홍콩 좋아한다. 맛있는 거 많다. 홍콩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다"라고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장원영이 여기서 '홍콩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언급한 것을 문제삼았다. 홍콩을 '국가'라고 표현한 것에 불편함을 내비친 것이다.

중국은 홍콩을 특별행정구로 규정하며 '하나의 중국'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의 통일된 하나의 국가만을 인정하는 원칙이다.

중국 누리꾼들은 "홍콩은 중국의 영토이지 국가가 아니다"라며 장원영이 주권 모독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또 중국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는 '#IVEGetOutofChina'(아이브는 중국에서 나가라) 등의 해시태그까지 등장하며 장원영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매체인 '시나연예'는 "이는 중국 영토 무결성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타임스도 "한국 아이돌들이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정치적 민감성은 부족하다"며 "중국 팬들에게 돈을 벌면서도 중국의 주권을 존중하지 않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매체 넷이즈는 "한국 연예계에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그녀는 홍콩을 중국 영토 내의 '국가'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는데, 이러한 도발은 대중을 혼란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장원영의 발언이 담긴 동영상은 현재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장원영을 향한 중국 누리꾼들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원영이 2022년 파리 패션위크 당시 한국 전통 장신구 비녀를 꽂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장원영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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