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랑화폐가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통용 이후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소비가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청송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를 오는 5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한다. 군은 2025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2026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15% 상시 할인율을 적용해 유통할 계획이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청송사랑화폐는 도입 이후 대형 유통업체로 빠져나가던 소비를 지역 내로 붙잡으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 음식점과 슈퍼,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이어졌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쓸수록 지역이 살아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특히 산불 피해 이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는 분석이다.
청송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가맹점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청송사랑화폐의 투명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랑화폐 사용 이후 지역 내 소비가 늘고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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