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과 도로변 등에 있던 소나무 무덤인 '제선충병 훈증더미' 4천500개를 지난해 12월 한달간 제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조성된 지 3년 이상 경과한 훈증더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훈증더미를 닾었던 피복재를 벗긴 뒤 소나무 원목과 잔가지를 지면에 낮게 깔아 자연 분해를 유도하거나, 수집해 파쇄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 확산 억제를 위해 고사목을 벌채하고 파쇄, 훈증 등의 방제처리를 통해 매개충을 차단한다.
피해목 반출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수집해 파쇄하지만, 반출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나무를 절단한 후 살충제를 살포하고 비닐을 덮어 밀폐하는 '훈증' 처리가 불가피하게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훈증더미는 장기간 방치하면 산불 발생 시 진화를 더디게 하며, 산림경관 훼손 등의 문제도 야기한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훈증더미 제거 사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안동시 역시 산불 위험 저감과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제거 작업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 가능한 한 피해목을 산림 밖으로 반출, 파쇄해 훈증더미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훈증더미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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