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연금 공모펀드 부문에서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1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연금 공모펀드(개인연금·퇴직연금 공모펀드 합산 기준) 수탁고는 5조9988억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6594억원이 순증했다. 이는 2022년말 수탁고와 비교하면 1조7000억원 이상 성장한 규모다.
이번 성과는 일부 상품에 대한 일회성 유입이 아니라 다양한 전략의 펀드 라인업이 고르게 성과를 내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한투운용 측은 설명했다. 실제 자산배분형·채권형·글로벌주식형 등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장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대표 펀드로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한국투자GoldmanSachs미국테크 등이 있으며 특정 상품 유형에 편중 없이 펀드 라인업 전반의 설정액이 크게 증가했다.
타겟데이트펀드(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전년 말 기준 설정액은 5825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3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는 2024년 말 대비 1135억원 늘어난 176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시리즈는 연금 클래스 기준 설정액 7000억원을 돌파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연금 투자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익성과 운용 능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TDF와 밸런스드(BF)펀드의 경우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동적 자산배분 곡선(글라이드 패스) 등 원화 투자자 특성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설계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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