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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8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오천피'까지 단 30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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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인 '팔자'세…기관 홀로 순매수
코스닥 지수, 0.09% 하락한 948.98
원·달러 환율, 5.3원 오른 1473.7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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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초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8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코스피 5000'까지는 단 307포인트만 남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4624.79)보다 67.85포인트(1.47%) 오른 4692.6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53.57포인트(1.17%) 오른 4639.89로 출발해 장중 한때 4693.07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49억원, 277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78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4억2334만주, 거래대금은 25조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4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32개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7.93%), 금속(7.45%), 운송장비(6.76%) 등은 올랐고 비금속(-2.05%), 섬유의류(-0.62%), 부동산(-0.3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2.64%), 현대차(10.63%), HD현대중공업(6.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8%)는 상승 마감한 반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86%)와 SK하이닉스(-1.47%)는 동반 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우(-0.39%), SK스퀘어(-0.23%), 두산에너빌리티(-1.25%)도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에서 기술적 과매수 구간 들어서 있는 반도체는 쉬어갔지만, 방산·조선 등 산업재와 자동체 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8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며 "5000포인트까지 불과 350포인트가량 남긴 상황으로 기업 이익모멘텀 주도 실적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949.81) 대비 0.83포인트(-0.09%) 내린 948.9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812억원, 1447억원어치씩 팔아치웠고 개인은 33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10억9579만주, 거래대금은 10조1369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 포함 65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1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알테오젠(0.42%), 에코프로비엠(2.91%), 에코프로(3.73%), 레인보우로보틱스(2.14%), 삼천당제약(3.45%), 코오롱티슈진(0.82%)은 강세를 보였지만, 에이비엘바이오(-3.13%), HLB(-4.59%), 리가켐바이오(-4.40%), 펩트론(-1.97%)은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473.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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