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나흘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의원과 지지자들의 위로 방문이 잇따르면서 여당에 대한 비토 여론도 커지고 있다.
장 대표는 18일 SNS를 통해 "단식 4일 차, 어제부터 장미 한 송이가 내 곁을 지키고 있다. 내 곁에 올 때부터 죽기를 각오했다"며 "나도 그도 물에 의지하고 있다. 내가 먼저 쓰러지면 안 된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 퍼져오는 꽃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농성장 인근에는 당원들이 응원 문구를 적어 보낸 꽃바구니와 화환이 수십 개 쌓여있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 후 물과 소량의 소금 외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고 있다. 이곳엔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당원들이 찾아 장 대표에게 힘을 보탰고 정희용 사무총장, 박준태 비서실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김장겸 당 대표 정무실장,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대구경북을 비롯한 여러 의원 등이 교대로 자리를 지켰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단식 동참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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