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석면 피해를 줄이고 군민들의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해 철거 지원에 나선다.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이다.
봉화군은 올해 4억6천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군에 따르면 올해 주거용과 생활 밀접 시설을 중심으로 주택 90동, 비주택 11동, 지붕개량사업 14동 등 총 115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일반 가구에는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에는 철거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창고와 축사, 노인·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건축물은 가구 구분 없이 최대 200㎡ 범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 비용이 지원된다.
지붕개량사업은 우선지원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슬레이트 철거 이후 새 지붕으로 교체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해 주거 안전성과 생활 환경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거주자는 오는 2월 27일까지 지역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신청 절차와 대상 요건은 봉화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봉화군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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