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 쌍특검(통일교·공천 헌금) 법안 수용을 촉구하며 시작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투쟁이 6일 차에 접어들면서 보수결집을 불러오고 있다. '24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이어 또다시 장 대표의 '살신성인' 리더십이 보수 세력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당내 대표적인 비주류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20일 장 대표를 찾아 격려하고 보수 재건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유 전 의원은 단식 중인 장 대표에 대해 다른 이유를 떠나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느끼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출장 중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21일 새벽 귀국해 장 대표를 찾을 예정이다.
범야권 인사들의 격려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자당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이 농성장을 잇따라 방문해 장 대표를 응원했다.
이날 단식 투쟁 후 처음으로 국회 본청 야외로 나온 장 대표는 쌍특검법을 수용하지 않는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단식하는 것은) 어쩌면 더불어민주당의 답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목숨을 걸고 극단적 방법까지 동원해서 하루하루 민주당에 답을 요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답을 하지 않으면 국민께는 그 자체가 자백"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의 경우 신천지 의혹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천 헌금 특검은 이재명 대통령이 검경 합동수사단 수사 지시를 한 만큼 특검 도입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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