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포항시장에 도전장을 낸 김병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를 찾아 단식 중인 장동혁 대표를 격려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장 대표와 함께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날 방문 후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 대표님은 공천 뇌물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거부하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야당 대표로서 온몸으로 항거하고 있다"며 "목숨을 건 단식을 강행하고 있는 대표님을 보니 당을 위한 결기와 각오가 저절로 느껴지고 초췌해진 모습을 뵈니 마음이 울컥하면서 걱정도 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특검을 조속히 수용해 야당 대표가 단식 투쟁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경색된 정국이 조속히 풀려 대표님이 다시 건강하게 일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대표님을 보좌하는 정희용 사무총장에게도 대표님 건강 잘 살피고 더 힘내시라 격려했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과 정 사무총장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95학번 동기로 나란히 국회 보좌관을 거쳐 21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함께 의정활동을 했었다.
김 전 의원은 "소수 야당에겐 단합된 힘이 최고의 무기"라며 "함께 우리 당의 정치적 고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저부터 포항에서 더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글을 맺었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포항시장 선거전에 나선 김 전 의원은 대경선 포항 연장, 포항도시철도 신설,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을 앞세워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포항은 행정안전부가 공고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분류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10여 곳 대도시의 경우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이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활동한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당 지도부에 이러한 방안을 건의했고 장동혁 대표 역시 연초 당 쇄신안을 발표하며 "일정 규모 이상 기초단체장 공천을 중앙당에서 관리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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