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野대표, 유용할 때 만나야"…영수회담 사실상 거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李 "하지도 않는 말 지어내 정쟁 유발하기도" 지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영수회담 요구에 대해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이라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당과의 소통과 대화는 중요하며, 야당 대표도 필요하면 만난다"면서도 "필요하고 유용할 때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계속 (야당을) 만나긴 해야겠지만, 뭐든지 제가 개별 정당과 소위 직접 대화나 '직거래'를 하면 여야 관계나 국회는 어떻게 되겠느냐"며 "(여야가) 충분히 대화하고, 그 후에도 추가로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면 그때 만나는 게 맞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보니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 정쟁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쓰는 분도 있더라"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장 대표를 에둘러 비판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해 9월 이 대통령과 만난 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내용과 본질이 다른 얘기를 한다. 이 대통령은 저에게 만남 뒤 달라졌다고 하던데, 누가 속았다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한 청와대 관계자는 "(장 대표의 인터뷰는) 이 대통령과의 신의를 저버린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경북을 '첨단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역 ...
국제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이란 전쟁 종식 가능성 언급으로 급락하며, 장중 120달러에 육박했던 가격이 80달러대로 떨어졌...
경북 성주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발사대 6대가 이례적으로 기지 밖으로 반출되었으며, 일부는 중동으로 ...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강화하며 방공무기를 중동으로 재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강력한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