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 농성장을 전격 방문하는 등 대여투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범보수 결집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공식 제안하는 등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각 진영을 총 규합한 빅텐트 구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2일 2016년 10월 시정연설 이후 약 10년 만에 국회 본청을 찾아 장동혁 대표를 격려하고,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를 장 대표가 수용하면서 8일간 이어지며 생명의 위기까지 거론되면 단식 투쟁이 마무리됐다.
보수 진영은 장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범보수 인사들이 다수 농성장을 찾아 결집 효과를 톡톡히 봤다. 중도·개혁 성향의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물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황우여 당 상임고문,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원로 인사들, 당 소속 지자체장들의 농성장 방문이 잇따랐다.
지도부와 각을 세워오던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 역시 장 대표 단식을 지지하며 단일대오 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여의도 정가에서는 장 대표의 단식이 이번 지선에서 보수 빅텐트로 갈 수 있는 공간을 넓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진보 진영 역시 빅텐트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면서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조국 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지선에서 호남 등 지지 기반이 겹치는 지역에서 양당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던 가운데 합당 제안이 나와 실제 진행될 경우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선이 임박할 수록 양 진영 간 빅텐트가 구체화 되고 1대1 맞대결 구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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